-
올 상반기 미술품 경매 작년 동기 절반 수준…거래액 811억원
김환기 작가의 ‘북서풍’. 사진 호암미술관 미술시장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올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거래 규모가 작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30일 한국미
-
피카소·샤갈 … 10억 유로 나치 약탈 그림 발견
독일 나치가 1930, 40년대 약탈했던 예술품 1500점이 뮌헨의 한 허름한 아파트에서 발견됐다. 사진은 피카소·르누아르·마티스의 그림들이 식품 창고로 쓰이던 방에서 발견됐다는
-
구사마 야요이 ‘호박’, 올해 국내 경매 최고가…54억5000만원 낙찰
구사마 야요이 1981년작 ‘호박’. [사진 서울옥션] 일본 현대미술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호박’ 초기 작품이 국내 경매에서 54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24일 서울옥
-
[이 시각] 삼성, '이건희 컬렉션' 2만3000여점 기증, 대표작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 12조원을 납부키로 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2조 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미술품 2만3000여점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값을 매길
-
‘외설 화가’ 취급받다 36세 요절, 시대 잘못 타고난 천재
인물을 둥글둥글하고 풍만하게 그려 많은 미술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화가가 있다. 콜롬비아 태생의 풍자화가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는 가난한 젊은 시절을 보냈으
-
400억대 고갱 그림 … 부엌에 건 노동자
44년 전 분실된 폴 고갱의 ‘테이블 위의 과일’(왼쪽)과 피에르 보나르의 ‘두 개의 안락의자와 여인’. 이탈리아 경찰은 2일 로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은퇴 노동자의 집에서 찾
-
이건희 컬렉션엔 국보·보물 60점…이중섭·모네 대표작도
━ 기부 작품 한 달에 100점씩만 전시해도 20년 걸릴 규모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들은 ‘이건희 컬렉션’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세
-
미술시장 큰손들 아직은 관망 중
26일 오후 서울 청담동 K옥션에서 열린 메이저 경매엔 3개층의 경매장이 빽빽하도록 사람들이 몰렸다. 화랑 관계자들도 눈에 띄었다. 하이라이트는 이중섭·박수근의 작품들. 이중섭의
-
[전시] 1월 29일~2월 25일 전시 12선
45억2000만원. 지난 2007년 국내 미술품 최고가 경매기록을 세운 고(故)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가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작품은 한때 위작 논란으로 미술계 관심
-
뉴욕을 현대미술 중심지로 만든 전설적 컬렉터
솔로몬 구겐하임 재단 미국엔 이른바 ‘7대 유대인 패밀리’란 것이 있다. 바르부르크, 쉬프, 리먼, 셀리그먼, 골드먼, 색스, 그리고 구겐하임가(家)다. 구겐하임을 제외한 6개
-
[이주호 기자의 고민 많은 곰디] 김기창 화백 작품 선물받았다 뺏긴 사연
운보 김기창 화백(1913년 2월 18일 ~ 2001년 1월 23일) 제가 대학교 1학년때 일입니다. 미대에 입학해서 신나게 그림을 그릴 때 였습니다. 동네 어르신께서 제가 그림을
-
스위스 남작소장 명화 7백75점 스페인에 「헐값」판매
스위스의 미술품 소장가 한스하인리치 티센-노르네미차 남작(72)이 소장했던 7백75점이나 되는 명화들이 최근 스페인에 팔려 스페인 국민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엘리자베스 영국여왕 다
-
[Book/즐겨읽기] 아름다움에 얽힌 추악한 욕망
서양미술 사건수첩 세기 신이치 지음, 황성옥 옮김 아트북스, 240쪽, 1만6500원 화가 이중섭(1906~56)의 유족이 50여 년 고이 보관해왔다는 그림이 깜짝 쇼처럼 경매에
-
이건희 컬렉션 드러난 몸값…쏙 닮은 또다른 '수련' 800억 낙찰
12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798억원에 낙찰된 크로드 모네의 '수련', [사진 Sotherby] 12일 뉴욕 소더비에서 800억원 가량에 낙찰된 모네의 '수련'. [사진 Sot
-
미술시장 안좋다고? 크리스티 홍콩 경매 이틀간 2000억원 매출
크리스티 홍콩 이브닝 경매 장면. 조안 미첼의 작품 경매를 크리스티 글로벌 회장 유씨 필카넨이 진행하고 있다. 사진 CHRISTIE'S IMAGES LTD. 2022 11월 30
-
이조도자기 9점 순식간에 팔려
『1백40만 「엔」, 1백80만 「엔」, 2백만 「엔」, 2백20만 「엔」…. 에, 2백20만 「엔」에 낙찰되었읍니다.』 17일하오 동경「오오꾸라·호텔」에서 열린 일본 최초의 미술
-
[브리핑] 도올 김용옥씨가 진행하는 ‘다산 시민강좌 - 왜 지금 다산인가’ 강연회 外
◆도올 김용옥씨가 진행하는 ‘다산 시민강좌 - 왜 지금 다산인가’ 강연회가 7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4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현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
제네바 공항 옆 면세 창고에서 왜 수조원대 미술품 거래될까
지난해 9월 룩셈부르크에 ‘보석상자’를 닮은 건물이 등장했다. 건물은 멋있지만 돌로 장식된 벽을 가시 철조망이 둘러싸 건조하고 살풍경스럽다. 흡사 군사기지처럼 보인다. 이곳을 채운
-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 조각 투자 공모 드가 작품 '완판'
지난 9일,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TESSA)가 조각 투자 공모 23분 만에 에드가 드가 작품 판매를 완료했다. 벌써 7번째 공모 당일 ‘완판’ 사례인 이번 공모에는 총 723명
-
미술시장 3년째 '이우환 독주'... 상반기 낙찰총액 1위 200억원
이우환, '점으로부터' 1982, 227x182cm[사진 서울옥션] 국내 경매시장에서 이우환 작가가 3년째 낙찰총액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2일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
[문화 단신] 문화재청 外
◆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경기 고양시 용두동 소재 조선왕실 공동묘지인 서오릉(사적 제198호) 가운데 19대 숙종이 묻힌 명릉(明陵)을 내년 4월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명릉은
-
칸딘스키 작품 등이 서울에 온다|재독 한인화상 김희일씨가 전시 위해 구입
【본=이근량특파원】서독에 거주하는 한국인 화상 김희일씨(38)가 최근 19세기 표현주의의 대가 「W·칸딘스키」의 작품 한 점을 한국전시를 위해 매입했다. 주로 19∼20세기에 활약
-
‘프리즈 서울’ 대성공…한국미술 기회냐 위기냐
서울 코엑스에서 2일 개막한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에는 행사 3일차인 4일에도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뉴스1] 박물관이나 미술관 전시가 아니다. 판매 목적의 큰 미술
-
“다름을 존중했다면 혁명은 위대한 것이 됐을텐데…”
1 ‘비테프스크 위에서’(1915~20), 마르크 샤갈(1887~1985) 작,캔버스에 유채, 67x92.7㎝,뉴욕현대미술관, 뉴욕.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제공] 10여 년 전